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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으로부터 6년전 무모하게 전세자금을 활용하여 제법 큰 금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였고, 잠깐의 초심자의 행운으로 +4,000만원을 맛본 후 바로 나락에 빠졌습니다.
2021년 누구나 돈을 버는 코로나 유동성 장세에서 잠깐 회복하나 싶었지만, 당시 알게된 3배 레버리지와 대출콤보로 22년 최대 낙폭 -1억 8천만원을 찍게되었네요.
그래도, 개별주보다는 ETF 위주로 투자하고, 낙폭이 컸던 3배 레버리지도 손절하지 않고 버텨서, 5년만인 24년 5월에 드디어 전체계좌 기존을 본전을 회복하였습니다.
본전 회복의 원동력을 꼽자면 2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.
1) 개별주식 투자에서 ETF 투자로 전환
개별주, 특히 바이오주의 쓴 맛을 본 저로써는 ETF가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.
다들 아시다시피 ETF의 장점은 많은 주식을 손쉽게 소유할 수 있습니다.
"모든 주식을 소유하라"라는 존보글의 명언이 떠오르는군요^^
하지만, 어떻게 보면 낮은 수익률처럼 보여서 외면받기 쉽습니다.
저역시 처음에는 ETF투자로 10%에 만족할 바에는 개별주로 대박을 치자는 생각이였습니다.
하지만 개별주는 정말 관리하기 힘들었습니다. 망하지 않을거라는 확신도 없었고요,
이런 생각에 ETF를 골라서 투자하기 시작했고, 특히 지수추종형 ETF의 경우에는 망할 수 없다라는
확신을 가지고 투자금의 대부분을 투입하였습니다.
ETF투자에 대한 자세한 글은 다른 카테고리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.
2) 미국주식 투자
요새는 정말 미국주식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. 저 역시 그 대세에 편승하여 본전을 회복 할 수 있었습니다.
비록 미국지수 3배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여 22년에 크게 쓴 맛도 보았지만
결국에는 저점대비 폭발적인 상승을 이끌어 주어 본전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.
저점에서는 정말 공포에 질려 MTS도 켜지 못하는 상황이였지만,
미국에 투자하는 지수추종형 ETF였기 때문에 손절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.
아까 이야기 했던 개인연금*은 연평균수익률이 16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
* 개인연금은 레버리지 상품투자가 불가하여 안전하게 1배수 상품으로 투자중입니다.
비록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와 적립식으로 들어간 항셍테크 ETF가
연평균 16% 라는 수익률을 이끌어주었습니다.
앞으로는 이제 블로그 이름처럼 진정한 머니팜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^^